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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 언론 시사회 후기

 쫀나의 영화 수다 

개봉 예정 한국 영화 검은 수녀들 언론 시사회 후기 모음 쿠키 영상 

영화 검은 수녀들이 

24일 금요일 개봉한다. 

일단 쿠키 영상은 없다고 한다. 

이번 주 월요일에 언론 시사회를 열고 나서 많은 영화 블로거와 유튜버 그리고 기자들이 리뷰와 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우리 나라도 로튼 토마토 같은 나름 신뢰할 수 있는 평점 사이트가 필요한데 왓챠같은 경우 너무 편향된 경우가 많아 믿기 힘들고 네이버 영화 평점 역시 그다지 신뢰하기가 어렵다. 

영화관 어플은 영화 개봉 후에나 평점 등록이 가능해서 개봉 전에는 정확한 영화의 평가를 한 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씨네21 20자 평이 괜찮은 수준인데 이마저도 표본이 너무 적어서 뭘 믿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나마 국내에서는 이동진 평론가의 별점이 가장 신뢰도가 높은 편인데 이 분은 자신의 영향력을 생각해서인지 영화가 개봉한 이후 한참 뒤에나 별점을 발표하신다.

그나마 

언론사 기자들이 가장 발 빠르게 기사로 영화 리뷰를 내는 터라 기대를 하게 되는데 우리 나라도 듣보잡 언론들이 정말 심각할 정도로 많아서 뭐를 믿어야 할지 조금 감이 안 온다. 

그래서 나 역시 처음에는 조금 헷갈렸다.

같은 영화에 있어서 이 정도로 상반된 평가가 나오는 게 믿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심지어 같은 영화인데 누구는 걸작이라고 하고 누구는 졸작이라고 하는 지경이어서 그 때마다 로튼 토마토 시스템이 부러워질 지경이었다. 

그러나

서당개도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지 않았나.

그 수많은 영화 리뷰 기자들 중에서 나름 신뢰할 만한 두 명의 기자를 찾아 내기에 이른다. 

내가 

그나마 

가장 신뢰하는

두 명의 기자는 바로 

<스포츠경향의 편파적인 씨네리뷰> 

<매일경제의 한현정의 직구리뷰>

두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나머지 기사들은 그냥 참고만 하면 되는데 이 두분은 나름 호불호가 확실한 상태로 본인의 기준에서 정확하게 리뷰를 써 내려가신다. 

물론 

기자도 완벽하게 공정성을 기하면서 영화 리뷰를 쓰는 건 불가능하다. 

기자들도 접대를 받기 마련이고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하기에 한구에서 정말 객관적으로 영화를 평가 내리는 사람은 이동진을 제외하면 전무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다.

이동진 평론가는 실제로 영화에 대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영화계 인맥을 의도적으로 안 만든다고 하실 정도로 공정성에 만반을 기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런 사람이 우리 나라에 한 명이라도 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하지만

이동진 평론가의 단점은

본인이 영향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영화에 대한 평가를 굉장히 늦게 하신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그럴 때에 이 두 기사를 참고한다.

먼저 시사회 이후 현재 검은 수녀들은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가 다 좋다고 하는 영화는 사실 후기나 리뷰를 안 찾아 보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고 가도 좋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면 어느 정도 진실을 찾고 싶어진다. 특히나 극장 티켓 가격은 과거와 비교하면 천정부지로 오른 게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 관객들은 후기나 리뷰에 더 신중해진다. 

먼저

한현정의 직구리뷰부터 한 번 보자. 

- 오컬트 미스터리란 장르적 쾌감은 반감됐고, 핵심인 구마 장면도 임팩트가 없으니, 득보단 싫이 더 많다. 

- 신선한 시도지만 이음새가 탄탄하질 못해 잠시 흥미를 끌다 금새 어설퍼진다. 

그리고 이번에는 편파적인 씨네리뷰를 한 번 보자. 

- 무섭고 오싹한 이야기를 생각한다면 기대와 어긋날 수 있다. 

- 이야기 결을 계속 쌓아도 이상하게 밋밋하고 고요하게 비친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기대를 크게 하지 않으면 볼 만하지만 괜찮은 영화는 아니라는 이야기를 두 분 다 공통적으로는 하고 있다. 이 분들이 항상 이런 식으로 시니컬하게 리뷰를 남기는 건 아니다. 재미있거나 잘 만든 영화에 있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기사로 들어가서 전체 리뷰를 보면 느낌이 오지만 영화에 대한 칭찬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칭찬 역시 무언가 쥐어짠 느낌이다. 

특히 지금처럼 한국 영화가 어려운 시점에서는 흥행작이 필요하기에 아무리 기자가 어그로를 끄는 걸 좋아한다고는 해도 영화 하나 망해 보라는 심정으로 대놓고 비판을 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근본적으로 

우리 나라는 영화 리뷰나 후기에 대해서 미국과는 차원이 조금 다르다. 

미국은 영화 산업 전체를 고려해서 리뷰를 남기는 평론가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한국은 다르다. 

시장이 크지 않다 보니 다들 어느 정도는 연결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공정한 평가를 내리기 다들 힘들어 한다. 

그래서 나는 기본적으로 기자들의 영화 후기를 믿지 않는 편이다. 

시사회를 초대 받고 간 블로거들의 후기 역시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

돈을 받고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들은 이야기할 것도 없다.

그래도 

이 두분의 기자들은 

그나마 

최대한 진실을 전달하려 애쓰는 느낌이라도 든다. 

사실 영화관에서 공개하는 영화 별점이 그나마 실관람객 기준이라 믿을 만한 편이긴 하지만 어중이 떠중이들의 평가가 다 들어가기에 신뢰도가 높지는 않다. 

그래서

영화를 개봉날 무조건 봐야 하는데 판단 기준이 서지 않는다면 이 두 분의 기자를 참고하는 게 가장 좋다는 걸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영화 검은 수녀들을 굳이 극장에서 보지 않아도 되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래도

배우 파워도 있고 개봉 시기가 워낙에 좋아서 어느 정도는 흥행하고 손익분기점도 무난하게 넘길 거 같기는 하다.

참고로 손익분기점은 160만 명이다. 

<씨네21 영화 검은 수녀들 전문가 20자평>

어느 정도 예상은 했으나 역시나 평가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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