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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키 17 북미 흥행 가능성

쫀나의 영화 소식 

봉준호 감독의 야심작 미키 17의 북미 흥행 전망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의 북미 성적 예측치가 공개되었다. 

<미키 17 북미 기대 성적>

- 예상 오프닝 1800만 달러에서 2500만 달러 사이 

- 예상 최종 성적 4650만 달러에서 8800만 달러 사이 

제작비가 대략 1억 5천만 달러인 걸 생각해 보면 좋은 성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그리고 1억 5천만불은 마케팅과 홍보 비용을 제외한 제작비용이서 여기에다가 마케팅 비용을 생각해 보면 총 제작비는 최소 2억 5천 만불은 넘을 것으로 보이며 제작비를 회수하려면 글로벌 성적이 최소 5억 달러는 넘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직 본격적으로 예매를 시작한 건 아니지만 영화라는 건 기대 심리가 작용하기에 개봉 시기가 가까워 오면 이렇게 성적 예측치가 언론이나 전문 사이트에서 나오기도 한다. 항상 맞는 건 아니지만 근접치를 제시하는 곳들이 상당히 많다. 

아마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 더욱 중요한 시사회 반응이 나와야지만 정확한 최종 성적 예측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사회도 개최하지 않은 영화에 대해서 미리 성적에 대해 걱정하는 건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일단 2월 13일 영국 런던에서 전세계 최초 시사회가 열린다. 

왜 한국에서 최초 시사회를 하지 않는지 조금 아쉽긴 한데 애초에 제작사가 한국 제작사가 아니다 보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워너 브라더스 배급이긴 한데 최근 워너 브라더스 사장이 교체되면서 전략도 많이 수정되었고 그로 인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도 개봉일이 상당히 자주 변경되면서 우려를 많이 낳았다.

한국도 그렇지만 해외에서도 개봉일이 저렇게 변경되고 밀리면 불안할 수 밖에 없다. 흥행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작품에 대해서는 저렇게까지 개봉일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영화 기생충이 북미에서 꽤나 좋은 성적을 기록하긴 하였으나 기생충은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진 영화이고 미국 기준으로는 제작비가 그렇게까지 많이 들어간 영화는 아니어서 북미 성적만으로도 많은 재미를 본 게 사실이다.

하지만

영화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각잡고 미국에서 만든 영화로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하여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그러하기에 기생충 정도로 흥행해서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가 어렵다. 제작비는 8천만 달러에서 1억 5천만달러 사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보다 더 자세한 기사가 나와야 알겠지만 낮게 잡아서 1억 달라라고 하더라도 전세계에서 최소 3억 달러 이상은 벌어 들여야 체면치레를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냉정히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할 소재로 보여지지는 않으나 봉준호 감독의 이름값이 있기 때문에 그래도 반복 관람을 하거나 다양한 포맷의 관에서 상영할 여지가 있어서 꽤나 큰 수익을 벌어 들일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문제는 다른 나라인데 일단 북미에서 제작비 정도라도 벌어 들이면 다행인 수준이어서 과연 북미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재차 이야기하지만 이번에 공개될 시사회에서 첫 반응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그저 볼만하다 정도가 아니라 최소한 걸작이다라는 반응이 나와야 바이럴이 많이 될 테고 북미 기준으로는 3월 초 개봉이기에 그 전까지 입소문이 잘 퍼진다면 의외로 북미에서 터질 수도 있다고 본다. 

그나마 긍정 회로를 돌려 보자면 이런 북미 예상 흥행치가 항상 맞는 건 아니라는 거다. 안 좋은 경우로 저 예상치보다 훨씬 더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고 예상치를 훨씬 넘어 초대박을 기록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의 경우를 보자면 영화가 공개되기 전 조커 폴리 아 되 는 북미에서만 최소 2억 달러 가까이 벌어 들일 거라는 예측치 기사가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폭망 그 자체였다. 그렇기 때문에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흥행 결과를 알기가 어렵고 13일 런던 최초 시사회 이후 베니스 영화제에서의 반응이 영화 흥행의 향방을 결정할 거라고 본다. 

만약 이 두 시사회에서 반응이 상당히 안 좋다면 예측치보다 훨씬 더 흥행을 못 할 가능성이 다분하고 반대로 내 기대대로 영화에 대한 반응이 열광적이라면 북미에서 최소한 1억 달러 정도는 벌어 들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냉정히 보면 지금 상태에서는 미키 17이 크게 흥행할 여력이 있지는 않다. 스타 파워가 있는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닌 데다가 북미에서 환호할 만한 소재도 아니고 봉준호 감독의 이름값이 북미 기준으로는 대중적인 건 아니어서 더 걱정이다. 이 영화가 만약 흥행한다면 봉준호 감독은 미국에서 또 대작 영화를 만들 기회를 만들어 내겠지만 만약에라도 실패한다면 앞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은 미국에서 대규모로 개봉하는 건 힘들지도 모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원래는 작년 3월 말에 개봉했어야 할 영화를 이제 이번 달 말이면 볼 수 있다. 

영화가 제발 잘 나왔으면 하지만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큰 법이라 조용하게 기다리려고 한다. 속마음이야 물론 깜짝 흥행을 하기를 바라지만 그 결과는 영화에 대한 반응에 따라서 확연하게 갈릴 거 같아서 걱정이긴 하다. 

과연 미키 17은 이 모든 우려를 딛고 북미에서 깜짝 흥행할 수 있을 것인가. 

일단 나는 평가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극장에서 관람할 생각이다. 

참고로 한국 개봉일은 2월 28일 금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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